기록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었다.
접근성이 좋고 이메일도 이미 존재하고 있는 네이버에서 처음 시작했었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따로 가입할 필요도 없어서 참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여성혐오 웹툰을 공모전에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들었다. 웹툰을 정말 많이 보고 특히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보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이 들려서 너무 안타까웠다.
웹툰시장에서 돈 쓰는건 전부 여자들인데,,, 바보같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의 대부분의 직원 혹은 힘 있는 직원들은 모두 여성혐오에 동참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네이버에 연결된 계정을 전부 구글로 옮기고 블로그도 옮기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블로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네이버와 티스토리여서 이쪽을 선택했다.
블로그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코딩이 가능하다면,,,)
네이버에 연동된 계정, 네이버로 가입한 사이트 등 전부 구글로 돌려버리거나 탈퇴했다.
문제는 애플 계정을 네이버로 해놨다는건데,,, 이거는 좀 더 알아봐야겠다.
예전에도 계정을 변경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일이 있어서 정 안되면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봐야겠다.
몇 가지 이유로 네이버 계정을 완전 삭제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모든 계정을 구글로 옮기는 대공사를 했다.
블로그 글도 전부 옮겨 내일쯤 블로그용 네이버 계정을 탈퇴할 생각이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소식이 무척 슬프지만 장기적인 목표가 있기 때문에
네이버 웹툰뿐만 아니라 네이버 자체를 최대한 불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발 정신차렸으면 좋겠다.